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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경하기 좋은 ‘6대 자전거 코스’

탁 트인 풍경 따라 신나게 달리면서 전신 운동도 할 수 있는 서울의 자전거 코스 6곳을 소개한다.

 


다이어트가 절실한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헬스장을 끊자니 너무 비싸고 집에서 하는 운동은 작심삼일에 그쳐 효과가 없다면 자전거로 살을 빼보는건 어떨까.

자전거는 콧바람 들이마시며 신나게 달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전신운동이 되는 아주 기특한 운동 기구다.  

창고에 넣어놨던 자전거가 있다면 꺼내서 지금부터 추천하는 코스를 따라 페달을 밟아보자. 

1. 서울숲 코스


via mauve3.0/Instagram

한강 공원에서 서울숲까지 이어진 비교적 짧은 코스.

자전거 초보도 부담없이 탈 수 있는 코스다. 서울숲까지 가고도 기운이 남았다면 천호동 자전거 거리에 들러서 자전거 정비도 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보자.

2. 불광천 코스

via laurenjung /Instagram

응암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망원 한강공원까지 이어진 5km 코스.

중간중간 음악 분수나 해넘는 다리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밤에도 가로등에 환하게 켜져 있어 자전거 타기 좋다.

3. 여의도 둘레길 코스

via 1eesemii /Instagram

한강 공원에서 샛강생태공원까지 이어진 여의도 둘레길을 따라가는 8km 코스.

자연과 도시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코스는 구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 여의도 한 바퀴를 금방 둘러볼 수 있다.

4. 청계천 코스

via kati_win/Instagram

응봉역에서 청계천 광장까지 이어진 9km 코스.

사람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광화문, 경복궁 등 서울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구경하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지루하지 않은 라이딩을 할 수 있다. 

5. 안양천 코스

via fig14iowa/Instagram 

금천구청역에서 안양천까지 이어진 13km코스.

안양천은 넓은 자전거 도로와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있어 여유롭게 라이딩 하기 좋다. 중간에 편의점이 없으니 마실 물은 미리 사 가는게 좋다. 

6. 중랑천 코스

via min_sung90/Instagram

한강에서 도봉산까지 이어진 22km 코스.

산을 따라 이어진 긴 자전거 코스로 초보자보다는 자전거 좀 탄다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로드 자전거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장만했다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을 듯 하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