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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손잡고 보러 가야 할 핑크빛 벚꽃, 오는 '4월 3일' 서울서 활짝 핀다

따뜻한 날씨 속에 서울에서는 내달 3일쯤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서울시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미세먼지와 꽃샘추위에 다소 늦어질 줄 알았던 벚꽃 개화 소식이 예년보다 빨라졌다.


특히 포근한 봄 날씨 속에 제주도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 피었으며, 서울에도 내달 초쯤 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3월이 평년보다 따뜻해 벚꽃 개화시기가 4~7일 정도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3월 2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에는 오는 4월 3일에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anchi_with_kotetsu'


벚꽃 개화 후 만개까지는 대략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벚꽃 절정 시기는 4월 7일에서 14일로 전망됐다.


실제 서울을 대표하는 두 벚꽃축제 '여의도 봄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도 오는 4월 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벚꽃 개화 소식에 가장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무리는 역시나 대학생들이다.


인사이트서울시


일반적으로 대학교의 중간고사 기간이 4월 중순에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벚꽃을 즐긴 후에 시험 준비에 나서도 되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벚꽃비'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싶다면 달력에 4월 3일을 미리 체크해두도록 하자.


살랑대는 봄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벚꽃의 아름다움이 '최고의 데이트'를 선사할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