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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태어나면서 주인 사랑 빼앗기자 자기도 예뻐해 달라며 품에 안기는 '15살' 시바견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기를 잠자코 바라보기만 하던 강아지는 아기가 없는 틈을 타 주인의 품에 안기며 응석을 부렸다.

인사이트Instagram 'komutanfantan1218'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고령에도 불구하고 예쁨 받고 싶어 주인에게 응석을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komutanfantan1218'에는 주인 품에 안겨 응석을 부리는 시바견 한 마리의 모습이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 속에는 주인의 품에서 곤히 잠을 청하는 시바견 '사쿠라'의 모습이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omutanfantan1218'


사쿠라는 2004년생으로 올해 15살이 된 노령견이다.


하지만 최근 집안에 아기가 태어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바람에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긴 이후 응석을 부리는 일이 부쩍 늘었다고 전해졌다.


사쿠라는 요즘 내내 아기를 안고 있는 주인의 모습을 옆에서 잠자코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다 잠시 아기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주인에게 달려가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omutanfantan1218'


주인은 영상과 함께 "15살 할머니인 사쿠라가 아기로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말을 덧붙이며 전에 없이 어리광을 부리는 사쿠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사쿠라도 많이 귀여워해 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며, 갑자기 나타난 아기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는 사쿠라의 심정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쿠라는 현재 무려 18,000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 강아지다.


해당 계정에는 주인과 따뜻한 한때를 보내는 사쿠라의 일상이 게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omutanfantan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