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최악의 미세먼지 싹 걷히고 파랗게 물든 오늘(7일) 자 하늘 사진

미세먼지로 덮여 우중충했던 하늘이 청명함을 되찾으며 봄의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미세먼지가 걷힌 오늘(7일) 날씨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미세먼지의 공포를 밀어내고 한반도에 청명하고 푸른 하늘이 등장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36㎍/m, 초미세먼지 농도는 28㎍/m로 '보통'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속으로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미세먼지가 걷힌 오늘(7일) 날씨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반도는 지난 며칠간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행되는 등 최악의 날씨를 보였다.


이는 지난 6일 서울과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미세먼지 수치와 비교하면 더욱 체감이 크다.


오랜만에 등장한 맑은 하늘은 그 무엇보다 반가운 존재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훌쩍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삼삼오오 마스크를 벗고 청명한 하늘을 즐겼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금요일인 내일(8일) 역시 일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세종·충북·전북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며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오늘 밤, 봄의 기운을 한껏 머금은 산책을 통해 오랜만에 찾아온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에 쌓인 피로를 해소해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