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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 심해 안락사될 뻔한 '누더기견' 허스키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상태가 심각해 안락사를 당할 뻔했던 유기견이 극적으로 구조된 뒤 새 주인을 만나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인사이트Rescue Dogs Rock NYC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어떤 품종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부병을 앓으며 거리를 떠돌던 강아지.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는 극적으로 구조돼 새 가족을 만난 뒤 몰라보게 변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거리를 배회하다 입양된 한 유기견의 놀라운 근황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피부병을 앓는 상태로 방황하던 허스키 믹스견 한 마리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근처 보호 센터로 옮겨졌다.


인사이트Rescue Dogs Rock NYC


하지만 해당 보호소는 안락사 비율이 높은 곳이었고, 심각한 피부 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강아지는 안락사를 당한 위기에 놓였다.


가엾은 강아지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고 싶었던 센터의 직원들은 '스카이(Skye)'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여기저기 연락을 취했다.


그 결과 다행히도 뉴욕의 한 구조견 센터와 연락이 닿았다.


뉴욕 구조견 센터는 곧바로 스카이를 데려가 치료하며 입양 가정을 물색했다.


인사이트Rescue Dogs Rock NYC


극진한 보살핌 끝에 스카이의 피부병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마음 따뜻한 가족을 만나 새 보금자리에 정착하게 됐다.


안락사될 위기에 처할 만큼 심각했던 스카이의 상태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털이 거의 없어 볼품없었던 온몸은 뽀얗고 새하얀 털로 뒤덮였고, 보기 좋게 살도 올라 제법 늠름한 허스키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등 스카이의 행복을 바라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