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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편하다고?"…몸에 쥐 날 것 같은 자세로 '꿀잠' 자는 고양이 10

불편해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숙면을 취하는 중인 고양이들의 남다른 수면 자세가 공개됐다.

인사이트腾讯网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고양이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꿀잠'을 잔다는 속설이 다시 한 번 진실로 증명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등신망은 언제 어디서나 숙면을 취하는 듯한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다양한 장소에서 언뜻 보기에도 불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腾讯网


그중에는 계단 난간, 바비큐 그릴, 컴퓨터 모니터 위 등 아슬아슬한 장소에서 묘기에 가까운 자세로 잠든 고양이들도 있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상황이지만, 고양이들은 깊은 잠에 빠진 듯한 평온한 표정을 지은 모습이다.


침대나 소파, 캣타워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 잠이 든 고양이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양 앞발을 쭉 펴고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하는가 하면, 뒷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고 아무렇지 않게 숙면을 취하는 고양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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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체를 바닥으로 거의 늘어뜨리고 하체 힘으로만 소파에 매달린 채 잠든 고양이도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고양이는 척추와 꼬리가 유연하며 탁월한 균형 감각을 가진 동물이다.


덕분에 난해한 자세로 잠을 자는 일도 가능하며, 사람의 시선으로는 불편해 보여도 타고난 능력 탓에 어떤 장소에서도 숙면이 가능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자세로 잠이 오나 싶다", "자다가 깨도 바로 균형 유지가 가능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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