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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극복하고 패션 모델된 18살 소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다운증후군 소녀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다.

via Madeline Stuart /Facebook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다운증후군 소녀의 사연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러 등 외신은 호주 브리즈번 출신 18살 모델 매들린 스튜어트(Madeline Stuart)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패션 모델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보통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스튜어트는 늘씬한 몸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가 아름다운 몸매를 타고났다고 쉽게 말하지만, 사실 스튜어트는 지금의 모습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via Madeline Stuart /Facebook

 

모델이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좋아하던 정크푸드를 끊고, 체조·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꾸준히 몸을 가꿨다. 
 
살이 쉽게 찔 뿐만 아니라 잘 빠지지도 않는 '체질'이라 남들보다 두 배, 세 배에 가까운 노력이 필요했다.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스튜어트는 예쁜 외모 뿐 아니라 자신감도 되찾고 있다.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모델로서 성공한 그는 패션 모델 활동과 동시에 다운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들린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고, 패션 쪽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