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3일,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최악…"일부 지역 비 소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일요일인 3일은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남부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 봄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봄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 사이 주로 남부지방에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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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남해안 5~20mm, 남부 내륙 5mm 미만으로 많은 양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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