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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달라고 떼쓰는 꼬물이 4마리 보고 기겁하며 도망가는 아빠 사자

야생 사자가 놀아달라고 보채는 새끼들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을 가는 영상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Instagram 'wild_life_85'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아기를 돌보는 일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힘들긴 마찬가지인가 보다.


한 수사자가 놀아달라고 보채는 새끼들을 보고 기겁하며 도망가는 영상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자신을 따라오는 새끼 4마리를 피해 도망 다니는 아빠 사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엄마 사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 4마리가 아빠 사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이다.


인사이트Instagram 'wild_life_85'


새끼들이 계속해서 자신의 뒤를 따라오자 놀란 아빠 사자는 다가오지 말라는 듯 펄쩍 뛰며 자리를 벗어났다.


아빠 사자가 잡기 놀이라도 하는 줄 알았던 새끼 4마리는 열심히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녔다.


현재 해당 영상은 SNS에 공개된 지 11일 만에 조회 수 150만 회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본래 사자는 20~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지낸다. 무리끼리 함께 사냥하고 먹이를 나눠 먹으며 서로 도와 새끼를 기른다.


인사이트Instagram 'wild_life_85'


이때 먹이 사냥은 보통 암사자가 맡으며, 무리와 새끼를 보호하는 일은 힘이 센 수사자가 도맡는다.


이러한 이유는 험한 야생에서 새끼가 생존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