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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세상서 '자기 보호' 위해 설치해야 할 호신용 앱 5

자꾸만 발생하는 범죄에 안전이 걱정인 사람들을 위한 호신용 어플리케이션을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미스 함무라비'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요즘 어느 매체를 들여다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폭행 사건과 각종 범죄 기사들.


"설마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며 마음을 놓다가도 이러한 기사들만 보면 세상이 온통 위협으로 가득찬 듯한 공포감이 느껴진다.


이럴수록 남녀노소 누구나 익혀둬야 하는 것이 바로 호신술이다.


단순히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범죄가 피해가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낼 수단을 한 두개쯤은 미리 마련해놔야 한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만 하면 간단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호신용 앱을 소개하니 흉흉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다면 눈여겨보자.


특히 매번 밤길이 걱정되는 사람, 소중한 연인을 지켜주고픈 사람이라면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자.


1. 안심이


인사이트Youtube 'tbs 시민의방송' /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 가능한 호신용 앱 '안심이'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이를 가동하면 위급 상황 시 SOS 호출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가 신고자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발빠른 지원에 나선다.


112에 신고하지 않아도 전원 버튼이나 화면 터치, 흔들기 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하니 더욱 안심이다.


이외에도 안심이에는 홀로 귀가할 때 자신의 위치 정보를 알리는 '안심귀가 모니터링', 밤 늦은 귀갓길에 동행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기능이 탑재돼 있다.


2. SOS 누르미


인사이트구글 플레이스토어


'SOS 누르미'는 호신 기능과 더불어 생활에 여러 편의점을 제공해 주는 앱이다.


앱 설치 후 위젯을 5초간 누르거나 전원 버튼을 3번 누르면 구조요청 메시지를 112와 119에 보내준다.


또한 버튼을 누르면 호루라기, 사이렌 등을 재생해 자신의 위급 상황을 알릴 수도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인터넷 사기 조회나 날씨 조회 기능까지 있으니, 다양한 위급 상황에 맞춰 활용이 가능하다.


3. 112 긴급신고 앱


인사이트구글 플레이스토어


간접적으로 112에 도움을 요청하는 앱과 달리, 경찰청이 제작해 직접 신고가 가능한 앱이 바로 '112 긴급신고 앱'이다.


긴급 문자신고는 버튼을 3초 누르면 5초 후 자동으로 발송되며, 사용자의 위치와 짧은 녹취 기록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긴급 전화신고 기능도 마찬가지.


또한 앱 화면에는 사이렌 소리를 울리게 하거나 가까운 경찰서가 어딘지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꾸며주는 '페이크 콜(Fake Call)'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4. 세이퍼웨이(Saferway)


인사이트구글 플레이스토어


안심귀가 서비스의 기능이 보다 강화된 앱 '세이퍼웨이'는 자신의 이동 경로를 지정한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또한 앱에 있는 '도움 요청' 버튼을 누를 경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실시간 영상과 위치 정보가 친구들에게 공유된다.


쉽고 빠른 도움 요청 방법도 장점이다. 이 앱은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비명을 지를 경우 자동으로 위험 상황을 인식해 도움을 요청해준다.


보다 확실한 안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겠다.


5. 안전디딤돌


인사이트구글 플레이스토어


사람에 의한 범죄도 무섭지만,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과 위급 상황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다.


이럴 때에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안전디딤돌'을 활용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보도록 하자.


긴급 재난 뉴스를 일람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대피소나 응급의료센터 등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