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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자취'하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친구 유형 5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친구들의 유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부모님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롭고, 학교와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수많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자취생'들.


하지만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자취생들에게도 남에게 말 못 할 고충이 있다.


학교와 집이 가깝다는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오히려 남들보다 지각을 많이 하는 것은 물론, 서툰 요리 실력 때문에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또한 학교 앞에 위치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취방이 동기들의 아지트로 전락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쾌적한 자취 생활을 위해서 집에 절대 들여서는 안 되는 몇 가지 친구들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1. 프로 통학러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기본 왕복 2시간, 3시간이 넘어가는 거리를 통학하는 친구들은 앞으로 내 자취방의 '단골 손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막차가 일찍 끊기는 이들은 팀플이나 술자리 등으로 시간이 늦어져 집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자취하는 친구들의 방을 강제 점령하곤 한다.


집에 가려면 택시비가 만 원이 훌쩍 넘는 친구를 매몰차게 외면할 수는 없지만, 자칫 습관이 되면 군식구로 눌러 앉을 위험도 있다. 


2. 우주 공강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공강이 최소 3시간 이상인 친구들 역시 기피해야 될 대상이다.


긴 공강 시간 동안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도 잠시, 금세 풀어져 놀거리를 찾는 '우주 공강러'들에게 친구의 자취방은 최고의 표적이다.


긴 시간 동안 무료함을 달래려 낮잠을 자는 것은 물론, 일찍 수업이 끝난 친구들까지 데려와 낮술을 즐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캠퍼스 커플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캠퍼스 커플 또한 자취생들의 기피 대상 1호다.


학교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는 캠퍼스 커플의 특성상, 마음껏 '꽁냥'댈 장소가 없을 때 친구의 집을 놀이터로 삼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함부로 비밀 번호를 알려 주었다가는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은 친구들의 애정 행각을 목격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4. 술고래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자취방을 개방해서는 안 되는 가장 대표적인 친구의 유형이다.


술자리가 잦은 친구를 어쩌다 한두 번 재워 줬다가는 소중한 자취방이 '주막'이나 '여관'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5. 기본적인 예절이 없는 친구들


인사이트MBC '무한 도전'


자취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유형의 친구다.


네 물건·내 물건의 구분이 없어 남의 물건을 함부로 다루거나, 남의 집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 친구들.


이러한 친구를 집에 자칫 잘못 집에 들였다가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기본 예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면 가급적 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