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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속도로서 '급똥' 참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신비한 방법 4

갑작스러운 생리현상으로 곤경에 처할 상황에 쓸 수 있는 배변활동 참는 법 4가지를 준비했다.

인사이트(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코리아'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꽉 막힌 도로에 마음이 답답하고 지루함도 견디기 힘들지만 가장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이 있다.


바로 아릿하게 배꼽 아래쪽에서 신호가 오는 순간이다. 먹을 때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음식이란 녀석이 자기가 할 일을 마쳤다며 이제 내보내 달라는 이른바 '급똥' 신호다.


다음 휴게소까지만 참으라며 배를 쓰다듬어보지만 예민한 녀석은 잠시도 못 견디겠다는 듯 활발하게 자기주장을 펼친다.


버티고 버티며 머리에서 식은땀마저 흘러내리는 순간. 일시적이지만 대장의 평화를 찾아줄 방법이 있다고 한다.


아래 소개하는 4가지 방법을 미리 준비해 곤란한 상황을 현명하게 해쳐나가자.


1. 급똥 방지약 먹기


인사이트Instagram 'jjung.eun'


하루에 몇 시간씩 버스나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거리 통학생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불리는 일본 지사제 '스토파'는 예방은 물론 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다.


화장실을 갈 수 있을 때 미리 스토파를 복용하면 장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어 꽤 오랜 시간 배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급한 상황에서도 스토파를 복용할 경우 어느 정도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 한두 시간이면 다시 신호가 올 수도 있으며 이때는 방법이 없다.


2. 혈자리 자극하기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우리 신체에는 '혈'이라고 불리는 신비한 요소가 곳곳에 있다.


그중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문혈'은 부드럽게 자극하면 '급똥' 상황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바닥을 하늘을 향해 펼치고 팔뚝 안쪽 부분에 위치한 장문혈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을 5초 정도 지그시 눌러주면 대장과 방광에 안정을 찾아준다.


또한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를 부분을 눌러줘도 배변 욕구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3. 생각 비우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급박한 배변 욕구가 찾아올 때 화장실을 생각하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특히 변기에 앉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 몸속에 있는 변이 나갈 때가 된 줄 착각하고 문을 두드린다.


이를 막기 위해선 잔잔하고 부드러운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비우는 게 도움이 된다.


4. 다리 꼬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연애 말고 결혼'


사람들은 흔히 '급똥'이나 소변이 마려울 때 다리를 모으며 자세를 낮춘다.


실제로 이는 복근과 괄약근에 힘을 줘 한동안 배변 욕구를 견딜 수 있게 해준다.


다만 한계치의 상황에서 이 자세를 취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