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만개해 여행객들 발길 잡아끄는 '세젤예' 인생샷 장소 '제주 동백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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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완연한 겨울이 한창이지만 벌써 제주엔 새빨간 동백꽃이 만개했다.

제주 서귀포와 동부 등지를 붉게 물들인 장본인은 다른 봄꽃들과 달리 조금 일찍 모습을 드러내는 동백꽃이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선 보기만 해도 꽃향기가 솔솔 풍기는 동백꽃 사진들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좌) Instagram 'yd_0120', (우) Instagram 'j.yulvely'

일반적으로 1~4월에 개화하는 걸로 알려진 동백꽃. 하지만 따뜻한 남쪽에 위치한 제주에서는 다소 이른 시기에 꽃이 올라온다.

특히 꽃잎이 맺히기 시작하는 12월부터 3월은 그 화려함 때문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반드시 겨울 제주도를 가야 하는 이유로 손꼽히곤 한다.

만개한 동백꽃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은 '위미리 동백군락지', '휴애리', '카멜리아힐'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동백꽃 사이를 거닐며 '인생샷'을 건지고 싶다면 가까운 휴일, 제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겨울의 시작과 끝을 전하는 제주 동백꽃의 붉은 자태를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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