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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12명 낳은 여성, 이번엔 ‘공주님’ 출산할까?

사내아이만 연달아 12명 낳은 여성이 열세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곧 태어날 아이의 성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via AP


사내아이만 연달아 12명 낳은 여성이 열세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곧 태어날 아이의 성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록포드(Rockford)에 사는 커터리(Kateri)·제이 슈원트(Jay Schwandt)부부는 9일 열세번째 아기를 얻을 예정이다.

올해 40살 여성인 커터리는 자녀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지금껏 매번 득남만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득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만약 딸을 얻는다면 아들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있을 것이고, 아들을 얻는다면 마냥 행복할 것"이라고 한다.


via ABC News​ /YouTube

육아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대가족이어서 경험하는 것들이 많다"며 "힘들지만 13명의 자녀들을 잘 키워내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커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배경에는 그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아들들이 있다. 로맨틱한 그의 아들들은 마당에서 민들레를 꺾어 선물하는 등 평소 소소한 이벤트로 부부를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커터리는 아직 태아의 성별을 검사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아마 아들을 출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껏 예정일보다 늦게 출산하곤 해서, 이번에도 출산 예정일 하루 뒤인 10일에 열세번째 아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