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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에게 ‘못생겼다’ 댓글 올린 ‘결혼식 사진작가’ 빈축

페이스북에 ‘신부가 못생겼다’고 댓글을 올린 사진작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아쉴리 하워드 씨 결혼 사진> via Lee Maxwell Judd Photography / Facebook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부가 못생겼다'고 댓글을 올린 사진작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이 촬영한 신부에게 못생겼다고 욕한 웨딩 사진작가 리 맥스웰 저드(Lee Maxwell Judd)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베리마(Berrima)에 사는 애슐리 하워드(Ashlea Howard)는 최근 우연히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애슐리는 사진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결혼사진에 '못생긴 신부'라는 댓글을 남긴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즉시 사진작가에게 연락해 항의했고, 논란이 커지자 사진작가는 곧바로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논란이 된 사진작가의 댓글> via Lee Maxwell Judd Photography / Facebook

 

애슐리는 "생애 단 한 번 뿐인 특별한 결혼식 날을 위해 무려 1,500달러(한화 163만 원)의 거금을 주고 사진을 찍었다"며 "어떻게 고객에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며 항변했다.

 

사진작가 리 맥스웰 저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이 해킹을 당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애슐리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야 할 결혼식이 사진작가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끔찍하게 됐다"며 "그의 해명조차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