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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못 뜬 채 구조됐다가 '땡그란' 눈으로 매일 심장 폭행하는 아깽이

길거리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새끼 고양이는 따뜻한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라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인사이트Hannah Shaw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홀로 버려진 새끼 고양이는 자신을 구해준 은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는 길거리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고양이 로잘리타(Rosalita)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동물 구조 대원으로 있는 남성 크리스(Chris)는 눈도 못 뜬 채 길거리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는 온몸이 꽁꽁 얼어붙어 겨우 숨을 내쉬고 있는 상태였다.


크리스는 서둘러 새끼 고양이의 몸을 녹여주었고, 다행히 얼마 안 있어 녀석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Hannah Shaw


하지만 아직 완전히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에게는 24시간 내내 집중 관리가 필요했다.


크리스는 새끼 고양이 전문 보호소 책임자 한나 쇼(Hannah Shaw)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청했다.


크리스의 연락을 받은 한나는 구조된 녀석이 있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이후 한나는 녀석을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소로 데려와 최선을 다해 따뜻하게 보살폈다. 녀석에게 딱 어울리는 로잘리타(Rosalita)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로잘리타는 수많은 사람의 보살핌 속에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고, 보호소로 온 지 약 2주 후 완전히 눈을 뜨게 됐다.


인사이트Hannah Shaw


처음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로잘리타는 사람들의 온정에 보답하듯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람들을 똑바로 바라본 채 귀여운 미소를 지었으며 항상 애교를 부렸다.


이제는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로잘리타.


그런 녀석을 보살피고 있는 한나는 "로잘리타는 항상 환한 미소를 보여 사람들을 흐뭇하게 한다"며 "특히 사람들 팔을 껴안고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녀석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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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Hannah Sh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