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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는 좋지만 주인은 '개짜증'나는 반려인의 흔한 주말 아침 모습

강아지는 엄마와 '모닝 뽀뽀'를 하고 싶어서 귀까지 휘날리며 침대로 돌진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알람시계가 필요 없을 때가 있다. 


아침만 되면 얼굴을 마구 핥으며 깨우는 강아지 덕분. 휴일에는 늦잠을 자고 싶지만 때맞춰 뽀뽀하러 달려오는 반려견 때문에 곤욕을 치를 때가 있는데,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아침에 눈만 뜨면 주인에게 뽀뽀하려고 귀까지 흩날리며 질주하는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침대에 누워서 여유로운 휴일 아침을 만끽하려는 주인.


그런데 저 멀리 방문 밖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덩치가 그림자를 드리우며 나타난다.


인사이트9GAG


자신의 몸도 채 가누지 못할 만큼 빠른 속력으로 털을 마구 흩날리며 뛰어오는 그림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아지.


어느새 급속도로 가까워진 강아지는 반갑다는 듯이 주인의 침대에 풍덩 뛰어든다.


눈을 뜨자마자 주인에게 '모닝 뽀뽀'를 하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오는 강아지의 애교 가득한 얼굴.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늦잠을 더 자고 싶은 주인의 귀찮은 마음도 눈 녹듯 녹을 것만 같다.


이 영상은 해외 인스타그램 계정 'fozzcook'에 최초 게시된 이후 320,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수많은 누리꾼들로 하여금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인사이트9GAG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주인이 없는 시간 동안 외로움을 느낀다.


아침에 눈을 떠 주인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정서적 안정감을 얻으며, 반가운 마음에 잠이 덜 깬 상태에서도 주인에게 마구 돌진하곤 한다.


늦게까지 늘어져 자고 싶은 휴일 아침 강아지가 얼굴을 마구 핥거나 몸을 발로 밟아 깨운다고 해도 너무 귀찮아하지 말고 놀아 주도록 하자.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눈 후 따뜻한 이불 속에서 강아지와 '낮잠'을 청해도 늦지 않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