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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서울까지 단 '16분'만에 출퇴근할 수 있는 초고속 지하철 생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GTX A 노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일(27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매일 '지옥철'로 1시간씩 출퇴근하던 이들 혹은 긴 배차시간 때문에 시간을 버렸던 이들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하자. 


앞으로 서울 외곽에 사는 경기도민은 서울까지 단 20분 만에 돌파할 수 있게 됐다.


26일 국토교통부는 GTX A 노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내일(27일) 오후 1시 일산 킨텍스에서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TX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의 도심 고속전철(최고속도 시속 180㎞)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지하철 노선을 직선화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교통수단인 것.


특히 내일 착공식에 돌입하는 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단 16분 소요된다.


또 많은 출퇴근러가 거주하는 동탄에서 삼성역까지도 2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HyperloopTT'


이로써 서울 외곽에 살고있던 경기도민의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TX A노선은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에 대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국토부는 13일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SGrail)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동 법인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바 있다.


착공 후에는 약 60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