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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끓는 더부룩한 속 한 번에 진정시켜주는 '맛있는' 천연 소화제 5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을 받아 소화제를 달고 사는 사람을 위한 맛있는 천연 소화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먹은 것도 없는데 자꾸 헛배가 부르고 속이 불편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주목하자. 


이 소화불량은 실제 한국인 5명 가운데 1명 꼴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환이다.


소화불량을 오래 방치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해 독소가 쌓이면서 염증이 유발돼 위궤양·장출혈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렇듯 자주 겪는 질환이지만 계속해서 방치하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속이 불편하다고 매번 소화제를 찾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래 소개된 맛있는 천연 소화제로 소화불량을 다스려 보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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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개에는 약 5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이 식이섬유는 장을 자극해 소화를 유도해줘 변비와 장염 등에 효과적이다.


또 사과에는 펙틴(pectin)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위액을 분비시켜줘 과식했을 때 도움이 된다.


매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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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났을 때 많은 이들이 매실 음료를 찾곤 한다.


매실이 소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은 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며, 식욕까지 북돋워 준다.


체기가 있을 때 매실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할 수 있다.


호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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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할 때 한 끼 식사로 달콤한 호박죽은 어떨까.


호박죽에는 단맛을 내는 천연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으며, 위장이 약해졌을 때 소화 능력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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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 될 때 먹는 팥은 위장에 몰린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팥에는 비타민 B1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위산이 높아져 음식물을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고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데 효능이 있다.


다만 팥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은 장기간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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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칼슘, 비타민A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밤에 들어있는 당분은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소가 들어있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에 따르면 밤을 굽거나 삶아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게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 예방 등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