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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미세먼지 '환장의 콜라보'로 올해 '옐로 크리스마스' 된다"

옐로 크리스마스란 '미세먼지'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말로, 크리스마스 당일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누런 하늘을 보게 됐을 때를 일컫는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모두의 로망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


지난 18일 JTBC '뉴스룸'은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올해 크리스마스는 '옐로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옐로 크리스마스란 '미세먼지'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말로, 크리스마스 당일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누런 하늘을 보게 됐을 때를 일컫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함께 올라가 파랗던 하늘이 누렇게 뒤덮이고 있다.


또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19일)부터 몰려오는 중국발 스모그는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이 25일까지 이어지면서 맑은 날씨이지만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옐로 크리스마스도 겪어보다니", "마스크 끼고 데이트 해야겠다", "집에 있어야 하는데 잘됐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인사이트Weibo


앞서 이달 초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 '황사 눈'이 내려 이색 풍경(?)을 만들어낸 바 있다.


대기 중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황사가 뒤섞이면서 황사 눈이 내린 것.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우리나라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국민들의 불안은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