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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 마트서 분유 훔친 20대 아기 엄마

돈벌이가 넉넉지 못한 20대 여성이 마트에서 6만원 상당의 분유 2통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트에서 분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A(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마트에서 마트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6만원 상당의 분유 2통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수동의 한 월세 방에서 동년배의 남편과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돈벌이가 넉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없어 아기에게 분유 등 먹을거리를 주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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