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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꼬물이 8마리 순산하자 너무 기뻐 주인 부둥켜안은 '아빠' 댕댕이

아빠 대형견이 새끼 8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소식에 주인을 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kenh14.vn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저 아빠 됐어요!"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접한 대형견 한 마리가 주인을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최근 베트남 매체 'Kenh14'는 베트남 주에 사는 알라바이종(Alabai) 강아지 동다이(Dong Dai)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0월 16일은 동다이에게 역사적인 날이었다. 임신한 아내의 출산일이었기 때문.


인사이트kenh14.vn


이날 산통을 시작한 아내 강아지는 수의사 2명의 도움을 받으며 차례대로 새끼 8마리를 순산했다.


새끼들은 모두 암컷 3마리와 수컷 5마리로 각각 몸무게 1kg, 크기 30cm의 건강한 모습이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새끼들의 얼굴을 처음 본 동다이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녀석은 곧바로 주인의 품에 달려가 얼굴을 비비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또 동다이의 주인은 알라바이종 새끼 8마리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인사이트kenh14.vn


이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베트남 현지 매체들도 동다이의 새끼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15마리의 알라바이종 강아지가 존재한다. 그 중 동다이의 새끼들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알라바이종이라고 알려졌다.


알라바이종은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 도그라고 불리는 대형견으로 '양치기견'으로 유명하며 몸무게가 최대 90kg까지 나간다. 또 어릴 때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성견이 되면서 용맹함을 떨치는 성격이다.


매주 수의사가 동다이 부부의 집을 방문해 새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동다이 새끼들을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인사이트kenh14.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