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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지독한 '입냄새' 없애줘 매일 뽀뽀하고 싶게 만드는 꿀팁 5

자신의 반려견이 평소 심각한 '입 냄새'를 풍긴다면 소개된 내용을 참고해 증상을 완화해보자.

인사이트Abick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강아지 주인들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다가와 뽀뽀를 하거나 얼굴을 비비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지곤 한다.


그런데 이때 간혹 반려견의 '입 냄새' 때문에 곤혹을 겪는다는 강아지 주인들이 있다.


단순히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괴롭다가도, 혹시 반려견이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밀려온다.


전문가들은 반려견의 입에서 나기 시작하면 입안을 잘 관찰하라고 당부한다.


확인 결과 반려견의 잇몸이 부어 있거나 치석이 붙어 있다면, 치주 질환에 의한 냄새일 확률이 높다. 이외 소화기 질병으로도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두 상황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아래 소개된 내용을 통해 반려견의 입 냄새를 완화해보자.


1. 장난감 치약 묻혀놓기


인사이트Instagram 'lessons_from_pip'


칫솔의 촉감 때문에 양치질 자체를 싫어하는 반려견들이 종종 있다.


이런 녀석들을 위해 장난감에 치약을 묻혀 놓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타래 밧줄이나 단단한 장난감에 치약을 발라 놓으면 치약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든다.


단 이때 너무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면 안 된다. 반려견 치약은 먹어도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졌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2. 당근 주기


인사이트Instagram 'aspenthegoldendog'


당근은 반려견들의 구강 건강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딱딱한 식감을 가진 당근을 씹으면 자연스럽게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 제거 효과도 있다.


또한 당근은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해 시력 개선에도 탁월하다.


3. 사람이 먹는 음식 절대 주지 않기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간혹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먹는 강아지의 경우 입 냄새가 심한 경우가 있으므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의 경우 염분이 많아 강아지들의 건강에 해롭고 치석의 원인이 된다.


4. 오이 주기


인사이트Instagram 'labradoodle_bram'


오이의 껍질을 벗긴 다음 종종 간식처럼 주는 것도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단단한 오이가 강아지의 이빨에 끼인 치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오이는 여름철 수분 보충을 도와줘 강아지들의 체내 온도도 낮춰준다.


5. 스케일링


인사이트Instagram 'ryder_and_gwen'


5살 이상의 강아지의 경우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비교적 적게 양치질을 하므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양치질이나 개껌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치석이 있기 때문에 5살 이상의 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심하다면 동물 병원을 찾아 검진 후 스케일링을 받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