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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제작한 아이언맨 슈트 입을 수 없었던 남성

영화 ‘아이언맨’의 광팬이 6달 동안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었지만, 살이 찌는 바람에 제대로 입을 수 없었던 코믹한 사연이 웃음을 준다.

 via NetEase

 

영화 '아이언맨'의 광팬이 6달 동안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었지만, 살이 찌는 바람에 제대로 입을 수 없었던 코믹한 사연이 웃음을 준다.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에 사는 27살 대학생 창 첸(Cheng Chen)의 '웃픈' 이야기를 소개했다.

 

평소 '아이언맨'을 좋아한 창 첸은 어느날 문득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 슈트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다.

 

자신보다 날씬하고 키가 좀더 큰 친척을 불러 슈트 제작을 위한 모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공대생이었던 창 첸은 학업과 병행해 틈틈히 슈트를 만들었고 500위안(한화 약 8만 7000원)을 들여 6개월만에 완성했다.

 

문제는 슈트를 다 제작한 뒤 벌어졌다.

 

창 첸은 6개월 전에 비해 살이 찐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슈트가 몸에 너무 딱 조이는 바람에 간신히 입어는 봤지만 이 복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사람들 앞에서 옷을 입고 자랑도 하고 외출도 하려고 꿈에 부풀었지만, 결국 체중이 늘어나는 바람에 한번 입어보고 다시 벗어야 했다고 한다.

 

창 첸의 사연은 중국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고 현지 언론에서 잇달아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아이언맨' 팬을 자처한 한 남성이 몇달 동안 슈트를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via NetEase

 

나현주기자 nahj@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