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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이에게 해주면 딱 좋은 '일본 고양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비법 5

일본에서 주로 이용하는 고양이들의 겨울 나기 비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We Love Cats And Kittens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벌써부터 아침 저녁으로 겨울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새 패딩코트를 구비해 월동준비를 해야 하는 계절이다. 


당신만 의지해 사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위해서도 추운 겨울을 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고양이들 체온은 38.8℃ 정도로 사람보다 2℃가량 높으며, 높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장소를 유독 좋아한다.


그럼 고양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옆나라 일본을 참고하면 좋은데, 일본에는 추위에 떠는 고양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개발됐다. 


일본 고양이들의 겨울 나는 비법을 소개한다. 집에 덜덜 떠는 고양이가 있다면 시도해보자.


1. 코타츠


인사이트Goin' Japanesque!


일본 만화에서 주인공이 이불 두른 탁자에 앉아 귤을 까먹는 모습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난방 탁자의 이름이 '코타츠'이다. 탁자 아래에는 히터가 부착돼 있어서 따뜻한 기운이 오래 유지된다.


일본에는 '고양이가 코타츠 안에 몸을 둥글게 웅크린다'라는 동요가 있을 정도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핫 아이템이다.


굳이 코타츠를 구매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일반 탁자 위에 이불만 씌워 놔도 고양이들이 좋아하니 한번 시도해보자.


2. 유탄포


인사이트rakuten shopping


유탄포는 뜨거운 물은 넣은 후 커버를 씌워 그 열기로 잠자리를 따뜻하게 데우는 난방 기구이다.


일본에서는 고양이 전용 유탄포도 많이 판다. 고양이용은 납작하고 타원형으로 생겨서 고양이가 위에 올라가 기댈 수 있게 되어 있다.


유탄포는 굳이 돈을 들여 살 필요 없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페트병에 뜨거운 물을 담은 후 양말로 만든 커버를 씌우면 간단한 유탄포 완성이다.


다만 고양이가 저온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겨울 솜옷


인사이트fran-japani


일본인들이 추운 겨울에 껴입는 솜옷 '챤챤코'를 고양이에게도 입혀보자.


추워하는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귀여움까지 2배가 된다.


다만 두꺼운 옷을 입히면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데 방해 받아 스트레스를 호소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옷을 입힐 때에는 고양이가 불편해 하는 징후를 보이는 지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4. 히터 이불


인사이트japanian


코타츠보다 더 발전된 형태가 바로 히터 이불이다.


우리가 아는 전기 매트, 전기담요가 합쳐진 모양으로 고양이가 쏙 들어가 쉴 수 있게 되어있다.


베개도 달려 있어서 고양이가 편하게 기댈수도 있다.


5. 구멍 쿠션


인사이트yahooshopping


고양이들은 어둡고 좁고 따뜻한 장소를 좋아한다.


사방이 막혀 있는 곳에 자신의 몸을 숨기면 안정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 고양이들에게 좁고 사방이 막힌 구멍쿠션을 선물해 주자.


복슬복슬한 털 재질로 되어 있어 따뜻함까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