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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한 아내 실물과 완전 똑같이 만들어줘 대박친 '섹스돌' 공장 사장님

영국의 한 섹스돌 렌탈 업체에서 사별한 배우자의 형상을 그대로 재연한 인형을 만들어 '대박'이 났다.

인사이트BPM Medi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별한 배우자의 형상을 그대로 재연한 섹스돌 공장이 대박이 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우스터셔주 브롬스그로브 출신 여성 제이드 스탠리(Jade Stanley, 35)가 운영하는 섹스돌 제작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탠리는 18개월 전 신문을 읽다 우연히 섹스돌을 알게 됐다. 당시 시장의 성장성을 알아보고 사업에 뛰어든 스탠리는 어떻게 하면 더 섹시한 인형을 만들 수 있을지에만 몰두했다.


그러다 인형을 통해 위안을 얻고 정신적인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업계 최초로 사별한 배우자를 위한 특별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BPM Media


스탠리는 "고객들이 인형을 단지 성적인 용도로 이용하기보단 심적인 위로를 받고 싶어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스탠리 공장에는 사별한 배우자 혹은 연인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인형의 가격은 주문에 따라 최대 4천 파운드(한화 약 594만 원)에 달한다. 고객은 머리카락과 눈, 손톱 색, 몸무게까지 원하는 데로 선택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요청에 따라 문신이나 흉터 등 섬세한 사항까지 재현이 가능하다.


스탠리가 제작한 인형은 단순한 성적 욕망의 대상이 아닌 고인의 형상을 본뜬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도 정중하게 진행된다.


주문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두 명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배달업체 직원들이 깨끗한 장갑을 낀 채 인형을 고객에게 배달한다.


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는 인형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더해서 향후 몇 주간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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