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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 추위 박살 내는 '패딩 끝판왕' 몽클레르 롱패딩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르가 출시한 '롱패딩'의 비주얼이 많은 이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인사이트Vogu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거리에서는 벌써 패딩 점퍼를 꺼내 입은 사람도 가끔 눈에 띈다.


그런 가운데 어떤 매서운 추위가 와도 이것 하나만 입으면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패딩이 등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바로 이탈리아 브랜드 몽클레르가 출시한 롱패딩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2018F/W 밀라노 패션 위크를 통해 공개된 해당 제품은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나일론 소재의 패딩이 감싸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oncler


다소 과해 보일 수 있지만, 색상과 디자인에서 우아한 요소가 발견된다.


파스텔 색조가 사용됐고 부드럽게 퍼지는 에이 라인 형태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키가 큰 모델들이 구두를 신고 제품을 착용했음에도 발이 안 보인다는 점에 미뤄 일반인들이 입으면 바닥에 조금 끌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명품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파올로 피치올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며, 르네상스 초기 그림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Vogue


인사이트Moncler


오리나 거위 가슴 부위 솜털인 '다운(Down)'이 90%, 깃털인 '페더(Feather)'가 10% 들어가 보온성을 높였다.


바람 한 점 들어올 것 같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패딩에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추위를 못 느낄 것 같긴 하다", "너무 길어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롱패딩'이 겨울 패션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번 겨울, 기존 롱패딩보다 긴 기장을 자랑하는 해당 패딩이 새로운 유행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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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onc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