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길에 생겨난 ‘지옥의 문’ 불구덩이 (영상)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의 한 산비탈길에서 불구덩이가 생겨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다.
via Sina premium / YouTube
중국 신장의 한 야산의 비탈길에 '불구덩이'가 생겨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 매체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의 한 야산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직경 1m가 훌쩍 넘는 이 불구덩이 안에는 뜨거운 불길이 치솟고 있다.
현장 조사에 나선 지질 조사국 측은 "약 2m 거리상에서 온도를 측정한 결과 792℃로 측정됐다"며 "구덩이 안이 얼마나 깊고 넓은 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땅속에 석탄이 매장돼 있는데 지반이 일부 붕괴되면서 자연 발화해 불이 붙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via 中国新闻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