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아내가 준 ‘반지’ 되찾은 할아버지 (사진)
잃어버린 반지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되찾은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 되고 있다.
via Roxy Walsh / Facebook
잃어버린 반지를 페이스북 등 SNS로 되찾은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지를 되찾게 된 조(Joe) 할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7일 호주 퀸즐랜드주에 사는 록시 월시(Roxy Walsh)는 인도네시아 발리 핀스 비치클럽(Finns Beach Club)에서 가족들과 스노클링을 즐기던 중 모래사장에서 반지 하나를 발견했다.
반지에는 '남편 조, 70번째 생일을 축하해 2009년 사랑하는 아내 제니로부터'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특별한 반지를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 '반지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그녀가 올린 글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삽시간 만에 12만 1천여 명이 공유했고, 불과 4일 만에 반지 주인인 조 할아버지를 찾게 됐다.
월시는 페이스북에 "우리가 조와 제니를 찾았다!"며 "도저히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특별한 반지의 주인인 조 할아버지와 제니 할머니랑 이번 주 일요일에 아침을 먹기로 했다"며 "그때 반지를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via Find Joe and Je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