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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엄마의 '평생 친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5

공감대가 늘어나고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엄마와 딸처럼 좋은 관계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인사이트MBC '내딸 금사월'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세월이 지날수록 엄마와 딸처럼 돈독한 관계가 없다.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공감대가 더 늘어나고 엄마와 딸은 어느새 친구 사이로 변해 간다.


사춘기 시절 그 누구보다 엄마 속을 썩여왔던 딸. 이제는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뭉클한 감정이 샘솟기 마련.


떨어져 있으면 그립고, 함께 있으면 싸우게 되는 알 수 없는 엄마와 딸의 관계.


그런 두 사람이 평생 친구가 될 수밖에 없는 증거들을 모아봤다.


1. 고민 상담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엄마에게 말 못 할 고민은 그 어디에도 없다.


남자친구 혹은 오래된 친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한 속마음도 엄마한테 술술 나오게 된다.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가 바로 엄마다.


2. 아빠 험담


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부부 싸움이 있을 때, 엄마도 가끔 남편 험담을 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남편 험담을 차마 밖에서 하고 다닐 수 없는 엄마는 자신을 이해해줄 딸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곤 한다.


3. 찜질방 데이트


인사이트KBS2 '고백부부'


주말에 엄마 손잡고 가는 찜질방은 기분 전환에 제격이다.


시원하게 땀을 빼면서 엄마와 수다를 떠는 시간은 언제 해가 졌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간다.


4. 딱 맞는 쇼핑 파트너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쇼핑은 파트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함께 간 사람이 돌아다니는데 힘들어하면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지만 엄마와 딸의 쇼핑은 그런 압박이 전혀 없다.


더해서 서로 구매한 상품이 어울리는지 냉철한 평가를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엄마와 딸은 찰떡궁합 파트너다.


5. 화장품 공유 


인사이트KBS2 '왕가네 식구들'


브랜드 스킨 케어 제품을 홀로 구매하기엔 가격 부담이 있기 마련.


엄마와 딸은 다음 화장품을 무엇을 살지 홈쇼핑 채널을 돌리며 행복한 고민에 따진다.


그러다가도 서로 만원 더 내라며 티격태격하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