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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보름달 앞에서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부산 '삼정더파크'

동물원 '삼정더파크'에 있는 거대한 달 조형물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성지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31.7_m'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부산으로 여름휴가를 갔다온 여행객들이 부산을 가게 된다면 꼭 한 번쯤 들르라고 추천하는 '코스'가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동물원 '삼정더파크'가 바로 그곳.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삼정더파크'를 방문한 이들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이 게재한 사진을 살펴보면 거대한 달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찍은 사진이 주를 이룬다.


인사이트Instagram 'retr0wave'


삼정더파크의 '포토존'과 같은 해당 조형물은 해가 지고 난 뒤 은은한 빛으로 세상을 품는 달처럼 따뜻한 불빛을 내뿜는 게 특징이다.


달 표면 무늬까지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해당 조형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다.


실제 SNS에서는 연인은 물론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심지어 혼자서도 거대한 달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누리꾼들의 사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어스름한 밤에 은은한 빛을 발산하고 있는 거대한 달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화보가 따로 없을 정도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스팟이라 할 수 있겠다.


인사이트Instagram 'saei.1014'


심지어 야간에 이곳을 방문하면 단돈 5천원에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간 개장은 오는 31일까지만 진행한다. 


맹위를 떨쳤던 폭염도 한결 누그러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여름이 가기 전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사랑하는 연인 혹은 친구, 가족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jongtae4200'


인사이트Instagram 'jinn__y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