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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주인 못미더워 양 옆에서 '보디가드' 해주는 댕댕이들

주인의 옆에 바싹 붙어 나란히 수영하는 강아지들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fun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강아지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주인의 양 옆에서 열심히 다리를 저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아이펀은 수영을 즐기는 주인의 곁을 부담스러우리만치 따라오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은 수영모와 오리발까지 완벽하게 갖춘 채 수영을 하고 있었다.


힘찬 팔 동작과 여유로운 킥 자세를 취하는 남성은 한눈에 보기에도 수영을 꽤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ifunn / giphy



그러나 강아지들의 눈에는 주인이 그저 불안하게만 보일 뿐이었다.


강아지들은 주인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열심히 팔다리를 움직이며 주인을 쫓아갔다.


주인의 양옆에 찰싹 붙어서 나란히 곁을 지켜주는 강아지들은 마치 든든한 '보디가드'와도 같았다.



ifunn / giphy


이처럼 주인만을 바라보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중국 누리꾼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팔다리가 같이 움직이는 게 마치 한 몸 같아서 귀엽다",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 속 강아지들의 종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어업을 돕던 견종으로, 대부분 수영을 매우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친절한 성격과 강한 책임감으로 수색견이나 구조견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