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강이라니..." 곧 학교가면 볼 '새학기증후군' 걸린 친구 유형 5

tvN '치즈인더트랩'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여름 방학이 끝나고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시 시작하는 새 학기는 항상 설레는 법. 이번에는 어떤 학기가 될까 기대를 한가득 안고 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새 학기에 대한 기대도 잠시 뿐, 마치 지난 학기 초를 다시 보는 듯 한결같은 모습의 친구들이 당신을 맞이한다.

이번 학기는 기필코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겠다며 첫날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열을 올리는 친구들.

매번 새 학기만 되면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친구 유형 5가지를 모아봤다.

나와 주변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새 학기를 맞이하는지 생각하며 아래 유형들은 살펴보자.

1. 예습파

tvN '치즈인더트랩'

"이번 학기는 과탑이다"를 외치며 공부에 집중하는 친구들.

누가 뭐래도 자신이 장학금을 받겠다며 개강 첫날부터 공부에 올인한다.

수업 시작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강의실 제일 앞자리를 앉아 한참 동안 앞으로 배울 내용을 예습한다.

하지만 정작 너무 무리한 탓에 친구들이 강의 시간에 조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2. 시간표 집착파

tvN '치즈인더트랩'

한 학기를 잘 보내려면 역시 시간표를 잘 짜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지난 학기 성적이 망한 이유를 모두 시간표 탓으로 돌린다.

그러면서 이번 학기에는 반드시 편한 학기를 보내겠다며 강의들을 꼼꼼히 분석한다.

오직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학기 초를 보낸다.

3. 미팅 주선파

tvN '응답하라 1994'

솔로 탈출을 위해 개강만을 기다렸다는 듯 미팅을 잡는 친구들.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함께 미팅에 나갈 친구들을 찾는다.

무조건 빨리 애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기도 한다.

4. 다이어트파

KBS2 '오마이비너스'

개강 첫날부터 한 손에 샐러드 도시락을 들고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

이들은 방학 동안 게으른 생활을 한 자신을 탓하며 살을 빼야겠다고 다이어트를 선언한다.

맛있는 음식은 모두 거절하며 하루 운동 스케줄을 짜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이어트 포기를 외치며 술집으로 향한다.

5. 절약파

tvN '치즈인더트랩'

방학 동안의 과소비를 후회하며 절약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구들.

이번 학기는 돈을 무조건 아끼겠다는 목표로 점심시간만 되면 매일 학생식당을 찾는다.

그러나 매일 비슷한 음식에 금방 학식이 질렸다며 대학가를 돌아다니는 친구의 모습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