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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크다고 버려진 포메 '댕댕이'가 좋은 주인을 만난 뒤 보인 변화

5개월 만에 원래 주인에게 버려진 뒤 지금의 주인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포메라이언 벌트람의 사연을 전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좋은 주인과 좋은 강아지. 이 둘의 완벽한 조화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서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는 새주인을 만나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포메라이언 '벌트람(Bertram)'의 사연을 전했다.


아기 곰돌이 같은 귀여운 외모로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하는 벌트람.


벌트람은 지금의 주인인 제스퍼(Jasper)를 만나기 전까지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원래 주인이던 사람이 다른 포메라이언에 비해 크다는 이유로 5개월밖에 안 된 벌트람을 버리다시피 온라인 입양 사이트에 올린 뒤 방치했다.


그후 벌트람은 따뜻한 손길 한 번 제대로 느끼지 못한 채 외롭게 지냈다.


그러던 중 제스퍼가 입양 사이트에서 벌트람의 모습을 보게 됐다. 


벌트람을 보자마자 마음을 뺏긴 제스퍼는 곧바로 입양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살뜰히 보살폈다.


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


함께 마트도 가고, 여행도 다녔으며, 흰 눈이 내린 땅을 밟기도 했다. 그렇게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벌트람은 과거 우울했던 모습과 달리 개구쟁이 강아지로 변신했다. 


또한, 녀석은 제스퍼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 중인 화랑 'The Hole'의 인기스타로 자리 잡았다.


많은 사람이 녀석을 보기 위해 화랑을 찾고 있을 정도. 


이런 관심에 힘입어 벌트람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1만 7천명에 달한다.


벌트람은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얻었으며, 제스퍼는 녀석을 입양하며 행복뿐 아니라 자신의 일도 크게 성장했다. 


좋은 주인과 좋은 강아지가 만나면 생기는 일. 그것은 결국 서로가 가장 행복해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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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rtiebertthep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