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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한 아빠 죽는 줄 알고 물에 뛰어든 인절미·흑임자 댕댕이

물에 빠진 주인이 위험에 처했다고 착각한 두 마리의 강아지들은 그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주인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한 강아지들은 망설임 없이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주인을 구하려 사력을 다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작은 호수 옆에 서 있는 한 남성이 나무에 매달린 긴 줄을 꼭 붙잡고 다이빙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옆에는 검은 털을 가진 강아지와 흰색 털을 가진 강아지가 곁을 지켰다.


모든 준비를 마친 남성은 긴 줄에 매달려 깊은 물 속으로 다이빙을 시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줄에 매달린 채 빠른 속도로 나아가던 그는 호수 중간에 다다르자 손을 놓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옆에서 주인을 지켜보던 두 마리의 강아지들이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다.


호수 옆을 달리던 검은 강아지는 주인을 따라 허겁지겁 물로 뛰어들었다.


녀석은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얼른 주인에게로 열심히 헤엄쳐 갔다. 흰 강아지 역시 어느샌가 물속을 헤엄쳐 주인에게로 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주인이 물에 빠져 죽는 줄 알았던 강아지들이 그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물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순식간에 주인 곁에 모인 강아지들은 무사한 그의 모습에 안도하며 수영을 즐겼다.


자신을 지키려는 강아지들의 기특한 모습에 주인도 기쁜 표정으로 녀석들을 쓰다듬었다.


용감한 강아지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들의 충성심이 너무 놀랍다", "주인이 진짜 뿌듯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