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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눈으로 바라본 두바이 스카이라인 (영상)

독수리의 등에 올라타 탁 트인 두바이 하늘을 날아보자. 독수리가 담아내는 영상에는 저 멀리 광활한 해안과 사막, 강, 건물 등 두바이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via FREEDOM /Youtube 

 

창공을 날아가는 독수리의 눈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 '다르샨(Darshan)'의 등에 소형 카메라 고프로(goPro)를 달아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

 

독수리는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Dubai)의 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서 날개를 폈다.

 

'부르즈 할리파'는 무려 829.8m 높이로, 사람들이 만든 구조물 중 세상에서 2번째로 높다. 

 

독수리가 바람을 가르며 담아내는 영상에는 저 멀리 광활한 해안과 사막, 강, 건물 등 두바이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빌딩 옆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기도 하고 훈련사가 부르는 소리에 어마어마한 속도로 수직낙하하는 모습에서는 전율마저 느껴진다. 

 

이 영상은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호단체인 '프리덤 컨저베이션(Freedom Conservation)'이 기획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30일 이 단체는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빅토르(Victor)의 등에 카메라를 장착해 파리 시내를 돌아보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

 

via FREEDOM /Youtube

 

via FREEDOM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