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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동반한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이번 주말 전국에 '물폭탄'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장마전선을 동반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찾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 요근래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그치자 이번에는 강한 바람 동반한 태풍이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神)'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같은날 오후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상청


'쁘라삐룬'은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 풍속 초속 18m로 소형 태풍이지만 이번 주말께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


토요일인 30일 아침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 일요일인 7월 1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남해안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에도 4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다음주 초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와 시설물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태풍에 대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tenki.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