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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장소 잊어버려 SNS로 도움 요청한 20대 여성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면접을 본 후 주차 장소를 잊어버려 SNS로 도움을 요청하는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via Mirror 

 

"앞으로는 주차 장소를 찍어 놓거나 메모해 놓을 것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면접 후 자동차 주차 장소를 잊어버린 여성이 소셜미디어서비스(SNS)로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1살의 구직 여성 펄론 제롬(Fallon Jerome)은 면접을 보기 위해 지난 11일 영국 스톡포트(Stockport)로 향했다.

 

그는 웰링턴 로드(Wellington Road)의 사우스 빌딩(South building) 근처에 주차하고 면접 빌딩으로 들어갔다.

 

면접을 마치고 건물을 나선 마친 펄론은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빠졌다.

 

차를 세워놓은 장소를 잊어버린 것이다. 불과 며칠 전 4,000파운드(한화 약 670만 원)를 주고 산 차였다.

 

펄론은 자동차를 찾으려 3시간 동안 거리를 헤맸다. 경찰에 도움을 청했지만 경찰은 "견인돼 들어온 차도 없고 절도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며 곤경에 빠진 펄론을 도와주지 않았다.

 

이에 펄론은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했고 다음 날인 12일 아침에 차를 찾았다.

 

펄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본 여성 사만다 테일러(Samantha Taylor, 30)가 펄론에게 연락해 차 위치와 가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차는 면접 본 장소에서 도보로 불과 10분~15분 거리에 있었다.

​ 

 

그녀는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차를 찾아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는 주차 장소를 찍어놓고 어디에 주차했는지 메모도 해놓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via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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