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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성폭행한 아빠에게 11살 딸이 쓴 편지

11살 소녀 칼리 클라크는 30년 간 엄마를 성폭행한 아빠에게 “교도소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via SWNS

 

오랫동안 엄마를 성폭행한 아빠에게 11살 어린 딸이 쓴 손편지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30년 간 엄마를 성폭행한 아빠에게 편지를 쓴 11살 소녀 칼리 클라크(Carly Clarke)의 사연을 보도했다.

 

엄마 테레사 퀸닌(Theresa Quinnin, 44)은 칼리가 아빠 폴 클라크(Paul Clarke, 47)에게 쓴 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편지에는 "아빠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며 "아빠가 교도소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적혀 있다.

 

그동안 얼마나 깊은 상처를 받았는지 편지의 행간에 분노와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편지 말미에는 빨간 글씨로 "난 아빠가 싫어(I HATE YOU)!"라고 적혀 있는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한편 아이의 아빠 폴 클라크​는 전 부인 테레사 퀸닌​ 이외 다른 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via SWNS/Devon and Cornwall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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