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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가 자기 전 꼭 '장난감' 물어왔던 '쏘스윗'한 이유

잘 때만 되면 개껌과 장난감을 물어와 보호자를 곤란하게 했던 강아지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개밥주는 남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잘 때만 되면 꼭 개껌이나 장난감을 물어와 옆에 가득 놓아두는 강아지들이 있다.


불편한 촉감이나 '삑삑'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보호자들은 이불 속에 가득 들어 있는 장난감들을 발견하게 된다.


강아지들은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지난 7일 강형욱 반려견 행동 전문가는 유튜브 '보듬' 채널을 통해 강아지가 장난감을 자꾸 물어와 잠에서 깨 고민이라는 사연에 답했다.


강아지가 잠들기 전 장난감을 자꾸 물어오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다.


우선, 강아지는 보호자를 지켜주기 위해 장난감을 물어온다. 반려견은 아끼고 사랑하는 보호자를 위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침대에 가져다 두는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odeum official'


이때 강아지에게 장난감을 빼앗아 보면 더욱 정확한 심리를 알 수 있다.


장난감을 치웠을 때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며 다시 가지고 온다면, 당신의 반려견은 보호자를 너무 좋아하는 '껌딱지'인 셈이다.


물론 그저 놀고 싶어 장난감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으니 지나친 착각(?)은 금물이다.


강형욱은 "이럴 때는 장난감을 치우고 가볍게 산책하러 나가 소변을 보게 해주면 장난감 없이도 잘 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보호자가 자다가 강아지를 건드렸을 때 화들짝 놀라거나 으르렁대며 공격성을 보인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형욱은 "으르렁거리며 공격성을 보인다면 반드시 전문 반려견 훈련사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zero.taeyeon'


YouTube 'Bodeum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