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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 당황하게 한 '마블 배우 2세들'의 확고한 캐릭터 취향

마블 히어로 자녀들의 확고한 취향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극중 히어로들에 대한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정작 히어로의 자녀들은 아빠의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블 히어로 배우들 자녀의 확고한 취향(?)이 공개됐다.


먼저 마블 히어로 중 가장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로다주의 둘째 아들 엑스톤 엘리아스 다우니는 '스파이더맨' 티셔츠를 입고 있지만 그는 사실 '호크아이'의 열혈한 팬이다.


아빠와 함께 '어벤져스' 영화 촬영장에 오자마자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호크아이'를 찾았다고 한다.


아들의 확고한 취향 때문인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인터뷰에서 히어로 중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호크아이'를 뽑기도 했다.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의 아들 잭 프랫의 '최애' 캐릭터는 바로 캡틴 아메리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잭 프랫은 종종 아빠와 함께 외출할 때 캡틴 아메리카가 그려진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지난해 11월 핼러윈에는 캡틴 아메리카 코스튬으로 쫙 빼입고 등장해 아빠 잭 프랫을 당황(?) 하게 만들었다.


'헐크' 마크 러팔로의 아들 킨 러팔로는 지난 2011년 영화 '어벤져스' 촬영장에 놀러 온 적이 있다.


이때 그는 아빠 '헐크'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왔지만 정작 그의 시선은 '로키'만을 향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킨은 이날 '로키' 톰 히들스턴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사인까지 받았으며 촬영장에서 내내 로키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명한 딸바보 아빠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바쁜 영화 촬영 와중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세 명의 딸 모두 '토르', 심지어 마블 히어로도 아닌 DC캐릭터 '원더우먼'을 가장 좋아한다.


헴스워스의 딸들은 "원더우먼이 토르보다 세다"고 말하며 헴스워스를 슬프게(?) 했지만 헴스워스는 "원더우먼 다음으로 2등이 돼 기쁘다"며 위안을 삼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rishemswo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