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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관광객이 넘쳐난다!"…지역 경제까지 살려낸 이영자의 '먹방 효과'

음식을 맛스럽게 표현하는 개그우먼 이영자의 한마디가 안동 지역 경제를 살려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먹짱' 이영자의 파급력이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안동 갈비 맛 집을 떠올리는 개그우먼 이영자의 모습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자는 "안동에 엄청난 갈비 맛 집이 있다"며 다른 패널들에게 소개했다.


이영자는 "그 갈비는 마치 내가 정경부인이 된 듯한 맛이다"며 "생갈비도 아닌 것이 양념한 것도 아닌데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려 엄청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해당 방송으로 이후 안동 지역에 엄청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리꾼 A씨가 안동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누리꾼 A씨는 "아버지가 '요새 안동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 관광객이 넘쳐난다'고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버지에 따르면 택시를 타는 사람마다 '이영자가 말한 갈빗집으로 데려가달라'라고 말한다"며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는 이유가 이영자의 발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뿐만 아니라 해당 갈빗집 근처는 예약이 꽉 차 숙박이 안되는 상태다.


A씨는 "아버님이 택시 경력이 30년이 넘으셨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이영자는 지역 경제도 살리는 분"이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들 역시 "이영자가 추천한 집은 무조건 가야지", "우리도 안동으로 가자" 등의 댓글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영자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