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찌에게 3층짜리 '미니 디즈니랜드' 만들어준 주인 (영상)
심심해하는 햄스터가 안쓰러웠던 주인은 방에 3층짜리 미니 디즈니랜드를 만들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심심해하는 햄스터가 안쓰러웠던 주인은 방에 3층짜리 미니 디즈니랜드를 만들었다.
최근 트위터 계정 'pua_ratchada'에는 반려동물인 햄스터를 위해 제작된 놀이공원이 공개됐다.
일본에 사는 익명의 남성은 매일 혼자 심심해하는 햄스터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남성은 플라스틱으로 햄스터만 이용할 수 있는 미니 '디즈니랜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남성은 알록달록한 플라스틱을 모은 뒤 이음새를 고무로 막아 하나둘 연결했다.
반복되는 작업이 지루할 때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햄스터를 위해 정성과 시간을 쏟아부었다.
며칠 밤낮을 투자한 결과 남성은 마침내 무려 3층짜리 놀이공원을 완성할 수 있었다.
놀이공원 1층은 햄스터가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층에는 침대를 놓아 놀다가 지친 햄스터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3층에는 빼놓을 수 없는 쳇바퀴까지 구비했다. 그야말로 햄스터를 위한 완벽한 놀이공원이 탄생한 것이다.
햄스터 역시 주인의 사랑이 듬뿍 담긴 놀이공원이 마음에 드는지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진짜 정성이 대단하다", "햄스터 진짜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出せー、とうるさい時はウエハースやると大抵部屋に戻ってくれます。 pic.twitter.com/7QAzngNDg0
— gigi (@pua_ratchada) 2018년 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