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에 만난 친구가 둘도 없는 '절친'이 될 거라는 10가지 증거

인사이트JTBC '선암여고 탐정단'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학창시절 3월은 두근거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서운 달이다. 친한 친구가 없다면 너무도 쓸쓸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은근히 무시해서 자존감을 짓밟고, 다른 친구와 이간질 하고, 뒤통수 칠 것이 뻔한 친구와 사귀고 싶은 생각도 없다.


지금은 말 나누기도 어색하고 아침마다 학교 가기 걱정될 수도 있지만 4월이 되고 5월이 오면 금세 학교 가기가 즐거워질 만큼 친구들이 생길지 모른다.


그때가 되면 일년만 볼 친구인지 3년은 볼 친구인지, 아니면 당장 헤어져야 할 친구인지 가려내야 할 때가 온다.


친구들을 골라내다 보면 앞으로도 '쭉' 만나게 될 절친 또한 찾을 수 있다.


3월 신학기에 만난 친구가 앞으로 계속 만날 절친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볼 수 있는 10가지 증거를 모아봤다.


1.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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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자기, 싸기(!)만큼 원초적이고도 솔직한 것이 없다.


함께 있을 때 마음껏 먹어도 눈치 안 보이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젓가락질 하나까지 신경 쓰이는 친구가 있다.


이상하게 먹는다고 뭐라고 하진 않을까, 너무 많이 먹는다고 욕하는 건 아닐까 고민이 계속되는 순간 알 수 있게 된다.


그 친구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걸.


반면 편한 친구와 함께라면 너무 배가 고파 '와구와구' 먹더라도 눈치 따윈 보이지 않는다.


2. '추리닝'을 입고 나가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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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도 편안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지만 오래 만나도 불편한 사람이 있다.


만나서 불편한 사람이라면 당신에게 좋은 친구가 아닐 확률이 높다.


그 친구는 은근히 당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거나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으로 주변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3. 관심사가 비슷해서 '만날 장소'를 정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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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각, 기호가 전혀 달라서 서로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오래 보게 되는 친구는 경우 나와 비슷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노래를 좋아하거나, 선호하는 영화 장르가 일치하고, 옷 입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비슷한 것을 좋아한다면 말도 잘 통하고 대화 소재도 풍부해진다.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친구일 경우에도 오래 보게 되는 친구들은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4. '속상한 일'이 있으면 일단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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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고 싶을 때 우리는 친구에게 연락하게 된다.


매번 자신의 하소연은 들어달라고 했으면서 당신이 속상할 때는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친구라면 친구 관계를 오래 이어갈 필요가 없다.


그 친구는 필요할 때만 당신에게 도움을 받고 모르는 척 돌아설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5. 잘못한 일에는 가차없이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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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를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두는 부모를 '방임형 부모'라고 말한다.


방임형 부모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긍정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행동에도 공감을 받기 때문에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녀들은 커서 응석받이나 자기의 이득만을 바라보는 이기적인 어른으로 자랄 확률이 높다.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면 따끔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친구라야 제대로 된 친구다.


6.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않는 나만의 '대나무숲'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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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라도 비밀을 털어놓기는 쉽지 않다.


언제, 누구에게 비밀을 말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사람은 없다.


친구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떨 때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속 안에 있는 내밀한 이야기를 마음 놓고 하는 친구라면 평생 볼 친구라고 자신해도 좋다.


7. 열정에 '기름'을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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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는 주변 사람의 모습을 보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내 삶을 계획하기도 한다.


도전 정신, 저축 습관, 노력하는 모습, 효도하는 모습 등을 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친구라면 항상 연락하고 싶어진다.


8. '힘든 일'이 생기면 더욱더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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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불행은 누가 진정한 친구가 아닌지 보여준다"라고 했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진정한 친구는 먼저 연락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친구를 사귄 사람은 대개 연락을 끊어버린다.


자신에게 없는 돈, 권력, 인맥 등을 이용하려 찾아오는 사람은 절대 평생 볼 친구가 될 수 없다.


9. 싸우고도 금세 '화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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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는 친구, 시시때때로 불만을 표시하는 친구, 대부분의 경우 호탕하게 넘기는 친구 등 여러 사람은 갖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때 싸우고도 금세 화해하게 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서로 마음을 맞추기 힘들어 몇 날 며칠을 힘들어하다 겨우 화해하는 친구도 있다.


진짜 마음 맞는 친구라면 잘 싸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싸우더라도 금세 화해하게 된다.


서로를 이해할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발씩 양보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지 않는다면 결국 한참이 지나도 화해할 수 없다.


10. 잘 하는 일을 알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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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점을 말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친구다.


장점을 발견했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지켜봤다는 것이고 더불어 그 안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서로 헐뜯기 바쁜 현대사회에서 부정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사람은 많아도 긍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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