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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던 남성, 기침하다가 '벌레' 튀어나왔다

연신 콜록거리며 기침을 하던 남성의 목에서 길이 5mm의 벌레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목이 간지러워 콜록거렸다가 꿈틀거리는 벌레와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 남성이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오퍼징뷰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사는 남성 필 린던(Phil Lyndon, 52)이 기침을 하다 벌레를 내뱉은 사건을 전했다.


필은 일주일 동안 목이 간지러워 자주 콜록거렸다. 그는 독한 감기에 걸렸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던 중 큰 사레가 걸린 듯한 기분이 들어 화장실로 직행했다.


인사이트Opposing Views


가래를 뱉기 위해 변기를 열었고 뱉는 순간, 그는 예상치 못한 것과 마주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뱉은 것은 다름 아닌 벌레였다.


너무 놀란 필은 곧바로 벌레를 들고 병원을 찾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그의 목에 있던 벌레는 길이 5mm의 하루살이 유충(Mayfly nymph)으로 확인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입에서 나온 하루살이 유충의 다리와 몸통 일부분이 사라진 상태였다.


혹여나 자신의 몸에 해롭지 않을까 걱정이 된 나머지 그는 엑스레이 검사와 피검사 등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인사이트Opposing Views


하지만 의사는 그가 "자고 있을 때 실수로 먹은 것 같다"며 "기생충은 아니니 며칠 후 몸밖으로 빠져나올 것이다"고 설명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후 필은 목에서 나온 하루살이 유충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그의 사진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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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바퀴벌레'와 눈 마주치고 기겁해 육교로 돌진한 여성평소 가장 싫어하는 벌레인 바퀴벌레를 발견한 여성은 깜짝 놀라 그대로 근처에 있던 육교를 들이받았다.


죽은 벌레 수집해 킬링 메이크업 완성한 '벌레 덕후' 여성벌레를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얼굴에 다양한 곤충을 붙인 여성이 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