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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바퀴벌레'와 눈 마주치고 기겁해 육교로 돌진한 여성

평소 가장 싫어하는 벌레인 바퀴벌레를 발견한 여성은 깜짝 놀라 그대로 근처에 있던 육교를 들이받았다.

인사이트The Star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대부분의 벌레는 달갑지 않은 존재지만, 유독 사람들이 싫어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바퀴벌레'다.


징그러운 생김새로 어디서든 출몰하는 바퀴벌레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바퀴벌레와 조우하기라도 하면 온몸에 있는 털이 쭈뼛 서고 목이 찢어져라 괴성을 지를 정도다.


한 여성은 바퀴벌레 때문에 목숨에 위협을 받기까지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갑자기 출몰한 바퀴벌레 때문에 대형사고를 낸 여성에 대해 전했다.


싱가포르에 사는 익명의 61세 여성은 이른 아침 차를 몰고 어딘가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때 여성은 차 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공포의 '바퀴벌레'였다.


징그러운 벌레를 발견한 여성은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이미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로 공황에 빠진 상태였다.


결국 여성이 운전하던 차는 방향을 잃고 근처에 있던 육교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인사이트Facebook 'Fabrications About The PAP'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앞쪽 범퍼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박살 나버렸다.


여성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목숨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다.


그녀는 "차 안에서 갑자기 바퀴벌레가 나타나 너무 끔찍했다"며 "내쫓으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운전 중 졸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한 일은 없는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입 벌리고 자면 나도 모르게 '바퀴벌레' 먹는다는 말, 사실일까자는 동안 입을 벌리면 턱관절에도 좋지 않고 구취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낳는다.


바퀴벌레는 머리가 잘려도 한 달 동안 생존할 수 있다생명력이 지독하기로 유명한 바퀴벌레는 머리가 잘려도 무려 한 달 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