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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서 탈출한 ‘버팔로’, 中 경찰차에 치여 최후 (사진)

도로 한복판을 장악한 버팔로는 10km 이상을 도망치며 보행자들을 겁에 질리도록 만들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

via weibo

 

700kg이 넘는 버팔로가 도심에 나타나는 바람에 시민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지난달 2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Weibo) 등에 따르면 청두(Chengdu) 피현(Pixian) 시내에 출몰한 버팔로 때문에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지역 상인 저우(Zhou)와 그의 아내는 트럭에 버팔로를 싣고 도살장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버팔로가 도로로 뛰어내려 도망치면서 그들의 계획은 차질을 빚었다.

 

도로 한복판을 장악한 버팔로는 10km 이상을 도망치며 한동안 보행자들을 겁에 질리도록 만들었다.

 

via weibo

 

그러나 도로 위의 무법자였던 버팔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최후를 맞게 된다.

 

물론 완전히 제압당하기까지 버팔로의 저항 역시 만만치 않았다.

 

버팔로는 승용차와 여러 번 충돌해 부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결국 경찰은 차에서 내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버팔로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버팔로는 4발의 총알이 몸에 박히는 타격을 입었고, 총을 쏜 경찰은 뿔에 받히는 부상을 입었다.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빚어졌던 소동은 버팔로가 다른 경찰이 몰고 온 4륜구동 자동차에 치여 살해되면서 막을 내렸다. 

 


 

via 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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