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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슴 만지고 도망가는 원숭이에게 질투심 폭발한 남편

원숭이를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사랑스러운 남편이 수많은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TOP NEWS'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어이! 어이!! 내 여자야 건들지 마!!!"


아내의 가슴을 만지는 원숭이를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사랑스러운 남편이 수많은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원숭이를 질투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은 아내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원숭이 사원(Sacred Monkey Forest)을 방문했다.


거대한 숲에 수많은 원숭이들이 서식하는 이 사원은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에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 명소다.


역시나 사원의 주인공은 원숭이. 사람들에게 접근해 바나나를 얻어먹으며 미소 짓는 귀여운 모습, 이리저리 나무를 타며 장난을 치는 천진난만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인사이트YouTube 'TOP NEWS'


아내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곳에 방문한 남성은 뜻밖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사건은 사원 곳곳을 누비며 관광을 즐기던 아내가 원숭이들과 함께 길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면서 벌어지게 됐다.


아내가 바닥에 풀썩 앉자 원숭이들이 호기심을 보이며 접근했다. 그중 한 마리는 아내의 어깨 위에 올라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장난을 쳤다.


이후 아내의 무릎 위에 앉은 원숭이는 가슴 부근 바라봤는데, 갑자기 옷을 내리더니 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TOP NEWS'


이를 본 남성은 깜짝 놀라 "야!! 내 아내야 손대지 마"라고 소리쳤다.


가슴을 만지는 원숭이, 그런 원숭이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남편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아내는 폭소를 참을 수 없었다.


아내는 "아마도 원숭이가 내 가슴을 보고 모유를 달라고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라며 "그 모습에 버럭 화를 내는 남편이 너무 귀엽고 웃길 뿐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성은 여전히 궁금하다. 과연 원숭이가 모유를 원해서 가슴을 만졌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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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