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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도 인정한 '빛흥민'…EPL 23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BBC·ESPN 선정 EPL 23라운드 베스트 11을 싹쓸이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BBC·ESPN 선정 EPL 23라운드 베스트 11을 싹쓸이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영국 공영 매체 BBC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EPL 23라운드 베스트 11에서 각각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오른쪽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먼저 BBC는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을 4-0으로 대파하면서 4위권을 추격했다"라면서 "특히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경기력은 기록보다 훨씬 훌륭했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다"며 "얼굴엔 항상 웃음기가 넘치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모든 힘을 쏟아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23라운드 베스트 11에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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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도 손흥민을 극찬했다.


ESPN은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에버턴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모습을 펼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BBC·ESPN의 높은 평가처럼 현재 손흥민은 EPL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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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 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고 이날 득점으로 토트넘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하기도 했다. 리그 홈 5경기 연속골은 역대 토트넘 선수의 리그 홈 최다 연속 골 기록이다.


또 지난 시즌에는 두 번이나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을 터트리며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손흥민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자 현지 매체와 많은 빅클럽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토트넘은 그의 가치가 더 폭등하기 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해 붙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는 해리 케인은 16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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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손흥민은 시즌 내내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해왔다. 모두 잘 뛰고 있지만 찬스를 만들어내고 득점하고 그것이 바로 '소니(손흥민)'가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금의 폼으로 그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최근 손흥민의 '미친' 활약에 깊이 감명해 재계약 추진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에이스' 손흥민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 '시즌 11호골' 폭발…토트넘, 에버튼 상대로 4-0 완승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11번째 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