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게 대응하면 살 수 있다"···'화재' 발생시 지켜야할 행동 요령 9가지
경기도가 내놓은 '재난안전 가이드북'과 함께 화재 요령을 숙지하고 화재에 침착하게 대응하자.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난달 21일 제천 스포츠센터에 발생한 '화마'는 29명의 목숨을 걷어가고, 39명을 다치게 했다.
화재의 위험성은 항상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의 빈도가 늘어나며, 그 위험성도 커진다.
경기도가 내놓은 '재난안전 가이드북'에는 화재와 산불이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에 대해 '오리여인' 작가의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돼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9가지 화재 발생 시 요령을 숙지해두고, 화재가 발생 했을 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
1. 비상벨을 빨리 눌러 화재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2. 자세를 낮추고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코·입을 막으며 대피하기
3. 문을 열기 전에 문에 손등을 대보고, 뜨거우면 열지 않기
4. 방안에 갇힌 경우 옷 등으로 문틈을 막고 소방관 기다리기
5. 옷에 불이 붙었을 경우, 눈과 입을 가리고 재빠르게 바닥에 뒹굴면서 불꽃을 죽이기
6. 소화전 사용 시 호스는 지그재그로 접어 사용하기
7. 소화기 사용법 평소에 미리 숙지해두기
8. 소화기 사용 시 바람과 출입구를 등지고 사용하기
9. 산불을 마주했을 시 이미 타버린 곳으로 대피하기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